[남북대표단 확정도 속전속결] '차분한 관료' VS '괄괄한 군인' 마주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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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열리는 남북 고위급회담의 대표단 구성이 완료된 7일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를 차량이 오가고 있다. 우리 측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준비위원회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상호 통보했다. /파주=송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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