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수년간 폭행·금품 갈취한 고교생들 2심 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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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 등은 2016년 10월부터 작년 2월까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같이 다닌 친구 A군을 수십 차례 폭행해 상처를 입히고 현금 18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기소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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