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뢰더 前 독일총리 '소연씨는 행운의 운명…올 가을 화촉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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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관계인 게르하르트 슈뢰더(오른쪽) 전 독일 총리와 김소연씨가 25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권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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