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운영체계 엉망·와이파이로 망 관리...해킹에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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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으로 5,700억원 규모의 가상화폐를 털린 일본의 코인체크 공동 설립자인 와다 고이치로(왼쪽)가 지난 27일 도쿄에서 기자회견 중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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