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태국에서 열린 코브라 골드 훈련에서 상륙함을 떠나 해안으로 항주하는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 KAAV7. 해외에서도 관심을 갖는 무기지만 속도가 느리고 생존성이 떨어져 초수평선을 순식간에 돌파 점령하는 현대 작전개념에는 뒤떨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군은 공중기동 전력으로 교두보를 확보한 이후의 2차 전력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4월 합동사격훈련 중인 해병대 K-55A1 자주포. 이번 코브라 골드 훈련에 2문이 K-77 1량과 함께 파견됐다. 포병의 해외 훈련 참가는 창군 이래 처음이다. /사진 제공=해병대
지난 2016년 코브라 골드 훈련에서 사격 훈련 중인 각국 특수부대원. 소총과 부가장비, 생존장비가 제각각이다. 미 해병대의 경우 분대 단위에서 운용 중인 무인항공기를 초소형으로 제작, 개별 병사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소부대의 전투 정보 획득 능력과 생존성도 그만큼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