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고등학교 총기사건으로 친구들을 잃은 여학생 에마 곤살레스(오른쪽)가 1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연방법원 앞에서 열린 총기규제 촉구 시위에서 아버지와 포옹하며 오열하고 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 앞에서 이번 사건이 비극이라고 말하려 한다면 나는 전미총기협회(NRA)로부터 얼마를 받았는지 물어볼 것”이라며 총기규제에 미온적인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을 비판했다. /포트로더데일=AFP연합뉴스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시에서 한 시민이 17일(현지시간) ‘총이 아닌 아이들을 보호하라’는 피켓을 높이 들고 있다. /파크랜드=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