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결점 연기 16세 은반 요정 평창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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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참가한 러시아출신 올림픽선수 알리나 자기토바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강릉=권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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