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에도 또 다시 갈라선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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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일 오전 제99주년 3ㆍ1절을 맞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독립문까지 대형 태극기를 들고 행진한 뒤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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