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 최고의 절경으로 꼽히는 토르투가베이. 오후5시 이후에는 거북이 산란을 위해 인간은 자리를 비켜줘야 한다.
바다를 둘러싼 검은 화산암이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 동물들의 천국 갈라파고스다.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한 벤치는 바다사자 차지다. 갈라파고스에서 인간은 손님일 뿐이니 그저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
스노클링 중 만난 바다사자는 화려한 수중쇼를 보여줄만큼 친절했다.
시모어섬 인근 바다 12m 지점에 잠들어 있는 화이트팁상어.
키커록으로 향하는 망망대해에서 만난 새끼 알바트로스. 몇 달 후면 3~4m 길이를 자랑하는, 세상에서 가장 큰 비행체가 돼 하늘을 누비게 된다.
갈수록 줄어드는 갈라파고스땅거북의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찰스다윈스테이션·자이언트거북보호센터 등에서는 성체가 될 때까지 보호하고 생육환경에 적응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척박한 화산섬에서 살아남기 위해 차가운 바닷물을 헤엄치며 먹이를 찾는 능력을 얻게 된 바다이구아나. 갈라파고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생명체다.
발 밑에 펼쳐지는 시에라 네그라의 드넓은 분화구. 총 6개의 화산이 뭉쳐지며 갈라파고스 최대 섬이 된 이사벨라에는 시에라 네그라를 포함 5개의 활화산이 있다. 이곳은 구아바 나무 등 외래종이 빠르게 퍼져 나가면서 골치를 썩고 있다.
갈라파고스제도 곳곳에 숨겨진 용암동굴. 동굴 속에는 수백만년간 이어진 갈라파고스의 비밀이 살아 숨쉰다.
갈라파고스는 태평양을 흐르는 4가지 해류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어종이 풍부해 다이버들의 엘도라도로 불린다. 보통 150달러 정도에 키커록·시모어·고든록 등 주요 포인트에 갈 수 있다.
스킨스쿠버 다이빙 중 만나면 더욱 반가운 푸른 거북.
갈라파고스는 태평양을 흐르는 4가지 해류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어종이 풍부해 다이버들의 엘도라도로 불린다.
물속에서 발견한 거북이를 따라가는 여행객들. 거북이가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순간이다.
산타크루즈섬의 스노클링 포인트인 라스 그리에타스. 8m에 달하는 깊이로 매일같이 동네 아이들의 다이빙 묘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