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뒤에서도 파 세이브...호랑이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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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9일(한국시간)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첫날 16번홀 페어웨이 왼쪽 나무 뒤에서 두 번째 샷을 하고 있다. /팜하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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