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초음속 대함미사일 시대를 개척한 러시아 야혼트 미사일이 지난 1997년 모스크바 에어쇼에서 공개될 당시 모습. 인도와 한국·대만의 미사일 개발에 강한 영향을 끼쳤다./사진=위키피디아
인도가 지난 2006년부터 생산한 브라모스 초음속 대함미사일. 지상 발사형, 공중 발사형, 해상함정 및 잠수함 발사용 등 다양한 제품군이 개발됐다. 인도는 음속 7배인 브라모스-2 미사일을 개발해 초음속 대함미사일 분야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베트남도 이를 도입할 예정이다.
인도 해군이 수상함정에서 브라모스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인도는 다양한 제품을 구성해 해외 판촉에 나서고 있으나 베트남만 도입을 확정했다.
대만이 약 20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 2015년부터 각종 함정에 탑재하기 시작한 슝펑-3 미사일. 러시아의 기술도 일부 도입해 외형이 야혼트와 닮았다.
일본이 이르면 올해부터 생산 배치할 ASM-3. 일본은 점점 강해지는 중국 함대를 견제하고 도서 지역 분쟁에 대비해 자국산 초음속 대함미사일과 미국산 아음속 대함미사일을 섞어 배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