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의 1954년작 ‘항아리와 시’. 작가는 백자항아리와 매화꽃 등 그림을 그린 후 오른쪽에 서정주의 시 ‘기도1’을 적어 시서화(詩書畵) 일체를 구현했다. 오는 29일 열리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 추정가 30억원으로 이 작품이 출품됐다. /사진제공=서울옥션
김환기가 생전에 촬영해 둔 작업실 흑백사진(왼쪽)을 보면 그림을 그리며 시를 적기 위해 일부러 여백을 둔 ‘항아리와 시’의 제작 중간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서울옥션 경매도록
김환기의 ‘25-Ⅴ-70#173’은 지난 2014년 경매에서 수수료 포함해 약 1억5,000만원에 낙찰된 후 오는 29일 열리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 추정가 약 27억~35억원으로 몸값을 올려 재출품된다. /사진제공=서울옥션
김환기의 ‘남동풍 24-Ⅷ-65’은 지난 2013년 5억5,000만원에 낙찰된 것으로 5년 만에 추정가는 9억~20억원으로 뛰어올랐다. /사진제공=케이옥션
김환기의 1967년작 ‘달’은 3억500만원에 낙찰됐던 작품이 4년만에 추정가 1억원을 높인 4억~6억원에 다시 경매에 나왔다. /사진제공=케이옥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