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우승컵 들어올릴 자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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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역대급 신인부터 돌아온 거포까지 2018 KBO 리그는 ‘화제만발’이다. 왼쪽부터 KT 강백호, 롯데 민병헌, 넥센 박병호, LG 김현수, KIA 김선빈, SK 최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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