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과 불, 땀이 빚어낸 빛...소박한 찻잔에 禪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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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녹청자 해무리굽완’을 주칠잔대 위에 놓고 연잎 모양 은제 찻뚜껑인 ‘은하’를 덮어 사용한 것이 고려 귀족의 차 문화였다. 다완은 고려 것이지만 은하는 벽화를 근거로 재현됐다. /사진제공=경운박물관
16세기 이도다완 /사진제공=경운박물관
12~13세기 것으로 추정되는 ‘고려청자 음각연판문완’. 일그러진 모양이 멋으로 읽히는 다완이다. /사진제공=경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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