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국정농단 몸통'으로…1심 징역 24년·벌금 180억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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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왼쪽 옷깃에 수인번호 ‘503번’을 달고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서울경제DB=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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