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 연구진이 무작위성(randomness)이 양자역학적으로 보증되는 난수(亂數·random number) 생성 방식을 개발했다. 이 방식은 빛의 입자인 광자로 디지털 비트(1과 0)를 생성한다. 강한 레이저가 특수한 결정을 두드리면 레이저 빛이 변환돼 서로 얽힌 광자의 쌍들로 변하며 이는 쌍을 이루는 광자들의 성질에 서로 연관이 생기도록 하는 양자역학적 현상이다. 이 광자들을 측정해서 진정으로 무작위인 진짜 난수를 생성한다. 사진은 난수. /사진제공=크레딧 CREDIT Irvine/NIST
‘진짜 난수’ 생성에 쓰인 광자 쌍 발생 장치. /사진제공=크레딧 CREDIT Shalm/N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