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펠라호텔 모든 예약 중단...상공엔 밤에도 헬기, 경비 '삼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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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정영현 기자가 팔라완 해변 쪽에서 오는 12일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카펠라호텔을 찍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팔라완 해변을 거닐며 비핵화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싱가포르=정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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