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의 폐막]美 빠진 반쪽 성명...트럼프, 결국 판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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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이틀째인 9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주 라말베의 회의장에서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앙겔라 메르켈(가운데) 독일 총리의 주장을 팔짱을 낀 채 심드렁한 표정으로 듣고 있다. /라말베=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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