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산불 사망자 74명으로 증가…'역대 최악 산불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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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화마가 휩쓴 그리스 수도 아테네 인근 마티 부근 산등성이가 24일(현지시간) 산불로 황폐화한 모습. 23일 오후 아테네 북동부 해안도시 라피나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시간이 지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 24일 오후 현재 74명으로 늘어났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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