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체 범죄 건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성범죄는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이 31일 발간한 ‘2017 범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전체 범죄 건수는 166만2,34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84만9,450건) 대비 10.1% 줄어든 수치다. 살인·강도·절도·폭력·사기 등 범죄는 감소했지만 성범죄(강간·강제추행) 발생 건수는 지난해 2만4,110건으로 전년보다 약 8.6% 증가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하다./출처=이미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