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미, 손배소송한 고은 향해…“이 재판은 장례식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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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열린 미투운동과함께하는시민행동의 고은 손해배상 소송 공동대응 기자회견에서 최영미(첫째줄 오른쪽 세번째) 시인 등이 피켓팅을 하고 있다./조권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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