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인의 예(藝)-<75>김수철 '백분홍련']흰 항아리에 분홍빛 연꽃...우아한 기품 수묵으로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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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철 ‘백분홍련’ 19세기, 종이에 수묵담채, 45.3x33cm /사진제공=간송미술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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