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통장 대여자도 보이스피싱 피해자에 배상책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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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성 문자메시지 광고를 보고 보이스피싱 조직에 통장을 빌려준 가정주부가 사기 피해자에 배상책임을 져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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