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함정 빠진 한국]'실기'한 韓銀, 더 큰 딜레마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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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12일 서울 중구의 한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의하고 있다. 지난 7월에 이어 8월도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크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올려야 한다는 소수의견도 있어 금통위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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