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지휘자 정명훈 '완벽한 피아니스트로 성장한 조성진, 대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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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정명훈(가운데)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도이치그라모폰(DG) 설립 120주년 기념 콘서트’ 사전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클레멘스 트라우트만 DG 사장, 오른쪽은 피아니스트 조성진. /사진제공=크레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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