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제대로 쓰자]실적압박에 공공일자리만 늘려...'수백조 부담' 미래세대 몫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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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량진의 한 공무원학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공부에 몰두하고 있다. 민간의 일자리 창출이 줄어들고 공무원과 공공기관 선발 인원이 확대되면서 공시족(공무원시험 준비생)에 합류하는 청년이 급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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