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맨부커상’에 애나 번스...성폭력 다룬 소설 ‘우유배달부’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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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 작가 애나 번스가 16일(현지시간) 3대 문학상 중 하나로 불리는 맨부커상 수상자로 선정된 후 수상작 ‘우유배달부’를 들어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런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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