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문만으로 유죄 인정 어려워'…강릉 노파살해 용의자 항소심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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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강릉 70대 노파 피살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돼 법정에 선 정모(51)씨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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