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끝 퇴직 경찰관, 기부로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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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열린 ‘경찰의 날’ 행사에서 명예퇴임한 김범일(51) 경감이 지난해 ‘제6회 영예로운 제복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상금 1,500만원에 사재를 보탠 2,000만원을 참수리사랑재단에 기부했다. /사진제공=서울영등포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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