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묶인 사이판 한국 여행객 1,000여 명…'태풍에 생지옥 같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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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현지에 제26호 태풍 ‘위투’가 강타해 아수라장이 되면서 우리 여행객 1,000여 명이 오도 가도 못한 채 호텔 등에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연합뉴스=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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