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곳곳 '역전세난'·'깡통전세'…'집 팔아도 전세금 못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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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일부 지역에서 급속한 집값 하락이 발생하면서 매매가격이 전세 보증금보다 낮아 집을 팔아도 전세금을 세입자에 돌려주지 못하는 ‘깡통전세’ 현상이 속출하고 있다. 2년 전보다 전셋값이 떨어져 집주인이 재계약을 하면서 세입자에 돈을 돌려줘야 하는 곳 또한 부지기수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하다./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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