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금괴부터 이중담보까지’ 사기혐의로 얼룩진 P2P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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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금괴를 제작해 담보로 내세우는 등 투자자를 속여 투자금 135억 원을 가로챈 P2P 대출업체(개인 간 대출 중개 회사) 운영자 등이 덜미를 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P 펀딩 전 대표 권 모(26) 씨 등 4명을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경찰은 범행을 공모한 허위 차주(돈을 빌려 쓰는 사람) 최 모(26)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기고 베트남으로 달아난 주범 이 모(30) 씨 등 2명을 좇고 있다. 사진은 경찰이 압수한 가짜 금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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