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못 나갈 수도'…대만올림픽위, '감정적 투표' 자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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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조만간 올림픽 대회 참가 명칭을 ‘차이니스 타이베이’가 아닌 ‘대만’으로 할 것인지를 묻는 국민투표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대만 올림픽위원회가 올림픽 출전 기회 자체를 박탈당할 수 있다면서 유권자들에게 사실상 반대표를 던져 달라고 호소했다./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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