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마친 고교생들 강릉펜션서 '가스 참변']펜션 보일러 배관 불량...치료 설비는 태부족 결국 '人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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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명이 죽거나 다친 강릉의 한 펜션 옆에서 소방관과 경찰관들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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