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기미 안보이는 '장벽 대치'…美 셧다운 역대 최장기록 경신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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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공화당 의원들과의 오찬 회동을 위해 연방의사당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국경장벽 건설 예산을 둘러싼 정치권 대립으로 불거진 셧다운 사태가 19일째로 접어든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의회 지도부와 만나던 중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만약 신속하게 연방정부의 문을 열면 장벽을 포함한 국경보안을 승인해 줄지 물었으나, 펠로시 의장은 ‘노’(NO)라고 대답했다면서 “나는 ‘바이 바이(bye-bye)’라고 말했다. 아무것도 소용이 없다”라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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