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보석 논란' 이호진 징역 7년 구형…'술집 안 갔다' 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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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배임 등 경영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16일 오전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차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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