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공격 뚫는 '약손'…벤투의 손자병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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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17일 아시안컵 중국전 막판에 김영권에게 주장 완장을 전달한 뒤 벤치로 들어가며 관중의 환호에 박수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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