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통경호 속…베일에 싸인 김영철 '워싱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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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김 부위원장을 맞기 위해 공항에 나온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모습도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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