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길이 행복 누리소서'…나비가 된 인권운동가 김복동 할머니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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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을 마친 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동 할머니의 영정이 김 할머니가 생전에 지냈던 쉼터 평화의 우리집에 들른 후 노제 장소인 서울광장으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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