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두 대통령’ 베네수엘라, 225억원 美원조에 “인도적 위기 vs 내정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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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타치라와 콜롬비아 쿠쿠타를 연결하는 티엔디타스 다리 위 도로가 베네수엘라 군이 전날 배치한 유조 탱크(주황색)와 화물 컨테이너(파란색)로 완전히 가로막혀 있다. 쿠쿠타는 브라질-베네수엘라 국경, 캐리비안해의 한 섬과 함께 국제사회의 구조물품이 집결하는 장소로, 베네수엘라는 해외 원조를 차단한다는 이유로 국경 다리를 전면 봉쇄하는 조치에 나섰다. 마두로 정권은 미국 등 우파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을 경우 내정간섭과 마두로 대통령 퇴위의 빌미가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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