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현동 부지, 규제사슬에 잡초만 무성...'한국판 롯폰기힐스' 조성 먼 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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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옆 송현동 부지가 14일 잡초와 덤불만 무성한 채 흉한 모습으로 방치돼 있다. 서울 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꿈꾸던 부지는 공공성만 앞세운 규제와 반기업정서 때문에 10년 넘게 개발작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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