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었다. 이날 많은 기업들은 회사의 여성 임원이 크게 늘었다고 자평하며 여성 권리 신장을 옹호했다. 하지만 불과 3일 뒤인 11일 가수 정준영씨와 승리의 여성 몰카 공유 사실이 밝혀지며 여성들 사이 “‘여성의 권리’라는 단어가 너무 허탈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정준영 몰카’와 관련해 각종 사이트에 올라온 일부 의견들을 캡쳐한 사진이다.
2019년 3월 12일 오후9시 ‘정준영 의혹’이 불거진 뒤 네이버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정준영 동영상’과 피해자들로 추정됐던 여성들의 이름이 오르고 내리고 있다.
정준영 동영상 파문이 커지면서 ‘동영상의 원본’을 찾는 이들이 늘고있다.
한 음란물 동영상 사이트에 ‘정준영’이 검색된 내역이다.
사냥꾼들이 사냥을 한 동물을 박제해 ‘트로피화’하듯 몰카 동영상은 하나의 ‘헌팅 트로피’로 소비된다./이미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