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넘은 손흥민, 4강 신화 문턱서 맨시티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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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표팀 출신 골키퍼 훌리오 세자르가 15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에서 토트넘의 상대로 맨체스터 시티가 적힌 쪽지를 펼쳐 보이고 있다. /니옹=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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