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에 짓눌린 기업인] '징벌적 상속세에 회사팔아 세금내야 할 판… 백년기업 꿈도 못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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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 안내판에 일우재단과 한진 등 계열사의 층이 표시돼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후 조원태 사장 등 오너 일가들이 막대한 상속세를 어떻게 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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