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 남수단 지도자 발에 입 맞추는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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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11일(현지시간) 교황청 내 ‘산타마르타’ 게스트하우스에서 참혹한 내전을 벌여온 남수단 지도자들에게 “내전으로 돌아가지 말아달라”고 호소하며 그들의 발에 입을 맞추고 있다. 지난 2013년 이후 40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내전을 벌여온 살바 키르 대통령과 리에크 마차르 전 부통령 세력은 다음달까지 연립정부를 구성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바티칸=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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