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부터 운영하는 한 슈퍼의 모습이다. 이곳 골목의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사장님은 이 작은 골목이 ‘자신의 을지로’라 했다.
을지로는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기계를 만지다 고장이 나면 옆 집에 필요한 도구와 부품이 있고 생각해 낸 무언가를 뚝딱뚝딱 만들기 위한 재료를 구하기도 쉽다.
젊은 감각에 맞춰 골목과 골목 사이에 작은 가게들이 하나둘씩 생겨났다. 이런 공간들이 생겨나면서 을지로는 최근 ‘힙지로(힙하다+을지로)’라는 명칭을 얻기도 했다.
초록빛 조명 아래 다양한 포스터와 소품들이 장식돼 있다. 사진은 밤 10시 전 DJ 파티가 시작되지 않아 손님들이 앉아서 술을 먹고 있는 모습이다.
펌프와 오락기기를 가지고 놀고 있는 손님의 모습이다. ‘추억의 게임’을 하며 즐기고 있다.
을지로 3가 골목의 낮 모습이다. 낮에는 ‘신도시’ 간판을 찾기 힘들만큼 다른 용접 가게나 공구상과 한데 어우러져 있다.
클럽 파티가 열리고 있는 ‘신도시’의 입구다. 낮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큰 음악소리가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