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황금종려상] '12살 소심했던 영화광이 '칸의 남자'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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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 시간) 열린 72회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대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후 기쁨을 표시하고 있는 봉준호 감독.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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