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부자·백수 가족 충돌 블랙코미디로 풀어...'봉준호는 이미 하나의 장르'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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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으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이 폐막식 직후 포토콜 현장에서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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