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채 잡혀 10m 끌려간 고유정 '계속 얼굴 가릴래?' 시민들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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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이 12일 오전 제주지법에서 첫 재판을 받고 나와 호송차에 오르기 전 한 시민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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