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몰고온 ‘링링’···제주·호남 3만여가구 정전 등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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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7일 오전 전남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 해안도로가 유실돼 있다. /진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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